의령군, 노후 공동주택 환경개선 지원
기사입력 2010-02-15 22: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본문
0
경남 의령군은 준공된 지 10년 이상 경과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단지에 대해 입주민 편의시설의 설치 및 개·보수사업을 지원한다.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들 공동주택단지에 어린이놀이시설 및 자전거보관대와 같은 입주민 편의시설의 설치 및 개·보수사업을 지원키로 하고 관내 7개 소 공동주택단지 입주자 대표에게 보조금 지원 신청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지원 신청은 2월26까지 군 민원봉사실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의령군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 사업과 지원 금액을 결정하고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부림면 신반리 들국화아파트 등 관내 5개 소 공동주택단지에 자전거 주차시설 설치와 어린이놀이시설 교체 등 총 10개 사업에 8000만여 원의 보조금을 군비로 지원하여 사업을 완료했고 1개 단지는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의 시행으로 그동안 행정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공동주택 단지의 환경이 조금씩 개선돼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연차적으로 이 사업을 시행하면 관내 공동주택은 살기 좋고 쾌적한 단지의 모습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