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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지적정보 민원열람시스템 설치·운용
기사입력 2010-02-15 23:1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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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시민들이 토지와 관련된 지적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도면 민원열람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 말께부터 민원실에 설치, 이용 가능케 하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민원인들은 앞으로 이 시스템을 이용해 지적도면, 개별공시지가, 용도지역 지구(토지이용규제) 및 새주소 안내지도, 항공사진, 등고선이 들어있는 지형도 등 다양한 토지정보를 언제든지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전자도면시스템은 손으로 가볍게 누르면 정보 검색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돼있으며, 버튼 이미지도 커 전산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이나 시력이 좋지 않은 고령의 이용자들도 쉽게 조작 및 열람이 가능하다.

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편의를 고려한 듀얼시스템 화면방식을 채택, 휠체어에 앉아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열람도면의 확대와 축소, 이동, 부분 확대 등이 가능하며, 지적도면 변동사항을 수시로 자체 업그레이드해 최신정보를 제공하지만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해 출력은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지적정보 민원열람시스템 도입이 양산 관광정보 등 시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시스템의 이용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민원 수요가 많은 읍면동에도 점차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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