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10인분 신종플루 백신 1인에 주사 사고
기사입력 2010-02-15 23: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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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간호사 실수로 100명에게 투약해야할 신종 플루 예방백신을 10명에게 접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인당 10인분의 백신이 투약된 것.
21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밀양 시내 S병원은 손모, 윤모씨 등 10명에게 적정용량의 10배에 이르는 신종 플루 백신을 접종했다.
도 관계자는 "항원과 면역증강제를 혼합해 1인당 0.25㎖를 주사해야 하지만 간호사가 주사 방법을 인지하지 못하고 3㎖ 전액을 1인에게 접종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초과 접종 사실을 확인한 뒤 9명에 대해 입원 조치를 취했으며 이상 증상이 없어 모두 퇴원했다. 1명은 본인이 입원을 거부해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며 부작용 발생 등 경과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도는 전 시·군 보건소에 면역증강제 백신 주사법을 재통보하는 등 안전 접종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21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밀양 시내 S병원은 손모, 윤모씨 등 10명에게 적정용량의 10배에 이르는 신종 플루 백신을 접종했다.
도 관계자는 "항원과 면역증강제를 혼합해 1인당 0.25㎖를 주사해야 하지만 간호사가 주사 방법을 인지하지 못하고 3㎖ 전액을 1인에게 접종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초과 접종 사실을 확인한 뒤 9명에 대해 입원 조치를 취했으며 이상 증상이 없어 모두 퇴원했다. 1명은 본인이 입원을 거부해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며 부작용 발생 등 경과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도는 전 시·군 보건소에 면역증강제 백신 주사법을 재통보하는 등 안전 접종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