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민간인 희생자 추모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0-02-15 23: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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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추모사업회가 발족된다.
21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거제유족회는 최근 위령제 개최와 추모비 건립을 위한 추모사업회 발족을 위한 예비모임을 가졌다.
유족회는 예비모임에서 종교단체와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이 참여하는 추모사업회 발기인대회를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준비모임과 3월이나 4월께 발기인대회를 거쳐 5월 중에 추모사업회를 공식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거제시는 유족회와 협의해 사업비 500만원을 들여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위령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실·화해를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해 9월15일 한국전쟁 전후 국민보도연맹원 등 이유로 국가 공권력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이 거제119명, 통영 54명 등 173명으로 신고됐으나 자료와 진술을 감안하면 실제 희생자는 8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이 사건에 대해 국가의 공식사과와 위령사업의 지원, 역사기록 수정 및 등재, 유해발굴방안 지원, 제적부.가족관계 등록부 및 공식문서기록의 정정, 평화인권교육의 강화 등을 권고했다.
21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거제유족회는 최근 위령제 개최와 추모비 건립을 위한 추모사업회 발족을 위한 예비모임을 가졌다.
유족회는 예비모임에서 종교단체와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이 참여하는 추모사업회 발기인대회를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준비모임과 3월이나 4월께 발기인대회를 거쳐 5월 중에 추모사업회를 공식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거제시는 유족회와 협의해 사업비 500만원을 들여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위령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실·화해를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해 9월15일 한국전쟁 전후 국민보도연맹원 등 이유로 국가 공권력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이 거제119명, 통영 54명 등 173명으로 신고됐으나 자료와 진술을 감안하면 실제 희생자는 8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이 사건에 대해 국가의 공식사과와 위령사업의 지원, 역사기록 수정 및 등재, 유해발굴방안 지원, 제적부.가족관계 등록부 및 공식문서기록의 정정, 평화인권교육의 강화 등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