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쇼핑몰이 효자네"
기사입력 2010-02-15 23:3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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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쇼핑몰이 해를 거듭할수록 농산물 판매고가 눈에 띄게 상승하면서 품질인증 농산물의 판매처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함안쇼핑몰에서 거래된 농산물 판매금액이 무려 13억 4700여만 원에 이른것으로 나타났다.
함안쇼핑몰은 지난 2005년 12월 문을 연 이후 2006년 24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2007년부터는 무려 10억대 판매고를 올리는 등 명품 농산물 판매처로 자리잡았다.
2008년은 11억 2100만원 지난해는 13억 4700만 원 등 매년 20% 판매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쇼핑몰에는 품질인증을 받은 5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비슷한 농산물을 묶어 50여 품목이 입점해 있다.
상품중 5분 청국장은 함안을 대표하는 가공식품으로 정평이 나 있고 요즘은 곶감과 방울토마토, 흑토마토, 꿀과 산마, 국화차, 단감 등이 판매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계절별로 20여 품목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매년 11회의 할인이벤트 행사와 포인터 적립 대박 이벤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있다.
군은 함안쇼핑몰이 이렇게 급성장 한데는 체계적인 교육과 예산지원, 참여농가의 열의가 더해졌기 때문으로 보고잇다.
군은 함안쇼핑몰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우수농가 포장재 제작지원, 택배비 지원 등 농가 실질 소득 향상과 사기를 높이는데 주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1억 원을 투입해 농업인 전문 전산교육장을 개설하고 상거래를 활성화하는 e-비지니스 교육 여건 마련에 힘썼다.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체계적인 유통교육, 전국 상거래 정보를 습득할수 있는 e-비지니스 교육은 첫 해인 2008년에 28회 137시간의 교육을 실시했고 지난해는 2배에 이르는 57회 235시간을 교육하는 등 쇼핑몰 참여농가의 전자상거래 활성화 정예인력 육성을 목표로 전문 강사진을 투입해 다양한 교육을 펴고 있다.
현재는 매주 월요일 20여 농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멘토링 데이 e-비지니스 교육이 열리고 있다.
군은 농업인의 참여 열기가 더해져 머잖아 함안쇼핑몰이 함안 우수농산물의 판매 보고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현재 함안쇼핑몰에는 새해를 맞아 함안쇼핑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우수 상품평을 남긴 분과 우수고객을 추첨해 최고 1만점의 포인트를 주는 대박 이벤트와 함께 최고 30%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설까지 10% 이벤트 행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많은 고객들이 함안쇼핑몰을 방문해 함안의 다양한 농산물을 체험하고 구매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