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하는" 통영국제음악제
기사입력 2010-02-15 23:4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본문
0
|
26일 통영국제음악제 사무국에 따르면 9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MUSIC+(音樂+)'라는 주제로 기존의 클래식은 물론 음악과 문학의 만남, 음악과 무용의 만남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
천만관객을 모으는 영화음악의 황금손 기타리스트 이병우의 영화음악콘서트와 카프카의 시에 곡을 붙인 카프카-프라그멘트, 미술과 음악의 만남인 전람회의 그림 등의 공연이 열린다.
또 국립오페라단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와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알렉상드르 타로 등 화려한 16개의 공식공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음악제에서는 메인 공연을 공동으로 준비하는 호스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통영과 인근 지역의 소재 단체나 기업이면 누구나 원하는 공연의 호스트가 될 수 있으며, 호스트로 채택된 단체는 공연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음악제의 주요행사인 프린지 공연은 3월 12일~24일 '찾아가는 프린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설 계획이다.
국내외 수많은 연주자들이 그동안 여건이 되지 않아 프린지 공연장을 찾지 못했던 시민 관객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게된다.
메인공연 호스트와 찾아가는 프린지 신청은 통영국제음악제 사무국(055-645-2137)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