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교통약자 위한 저상버스 운행
기사입력 2010-02-15 23:5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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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교통약자를 위해 저상버스 2대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저상버스는 장애인이 휠체어를 탄 채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차체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계단 대신 경사판이 설치돼 있다.
시는 지난해 저상버스 2대를 구입해 시범운영한 결과 도로여건이 맞이 않아 과속방지턱 40곳과 보도경계석 14곳을 정비하고 버스회사와 노선협의를 거쳐 첫 운행을 하게 됐다.
운행노선은 고현~능포구간 1일 7회, 고현~대교구간 1일 2회, 고현~옥동구간 1일 3회 등 3개 구간을 운행한다.
시는 올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5대와 중형 저상버스 6대를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저상버스는 특성상 휠체어를 탄 승객이 승하차할 경우 운행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며 "다른 승객들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