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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올해 일자리 8000개 창출
기사입력 2010-02-16 00:0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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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시장 박완수)가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청년실업 해소 및 고용안정을 위해 올해 총사업비 540억원을 투입해 사회적 일자리 지원 등 6개 분야 116개 사업을 통해 8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사회적 일자리 지원을 위해 희망근로와 공공근로 등 25개 사업에 127억원을 투입해 서민 일자리 5000여개를 만들고 취약계층 일자리지원을 위해 자체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노인일자리, 희망근로, 공공근로사업에 10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인턴제 실시와 청년센터 운영 등 4개 사업에 총 9억3400만원을 들여 5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과정, 실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프로그램 운영 등 4개 사업에 7억5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문인력 양성 훈련은 창원대와 현대로템 직업훈련원, 한국폴리텍 대학 등 산학관이 협력해 추진한다.

또한 다양한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숲 가꾸기 사업 등 40개 사업에 35억원을 투입해 1300여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물론 기술·정보·복지·수출·마케팅 지원 등 6개 분야 32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방기업 고용 보조금 지원 등 중소기업 대한 자금 및 기술경영 지원에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5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녹색성장 사업으로는 태양광 주택 보급사업을 비롯 100만 그루 나무심기 등 11개 사업에 총 236억원을 투입해 170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이와함께 창원시는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적인 공감대 확산을 위해 향후 기업과 시민, 산학관이 참여하는 '범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현재의 경제상황 하에서는 지역의 유휴 노동인력에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더욱 내실있는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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