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모래운반선 발견…수색 활기
기사입력 2010-02-16 00:0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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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욕지면 국도 인근 해상에 침몰한 모래운반선이 발견되면서 실종선원 수색에 활기를 띠고 있다.
29일 통영해경과 부산해경에 따르면 전날 부산해경 3000t급 경비구난함 태평양 1호의 수중음파 탐지기를 통해 사고 해역 인근에서 삼봉11·12호 선체를 발견했다.
침몰한 선박은 최초 사고 지점에서 남서쪽으로 0.1마일 가량 떨어진 깊이 70m 바닷속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경은 잠수장비를 갖추는대로 잠수부를 투입해 실종 선원 10명이 사고 선박 안에 있는지 여부를 수색할 예정이다.
또 이날부터 기상상태가 좋아지면서 경비함정과 헬기 등 가용 가능한 장비를 총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해역 주변에 바람과 파도가 잦아져 장비 투입이 원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해경은 앞서 사고 해역에서 사고 선박의 것으로 보이는 구명보트인 구명벌과 구명조끼 등을 발견했다.
통영시 욕지도 인근 골재채취단지에서 채취한 모래 4200㎥를 싣고 부산신항으로 가던 삼봉11호와 12호는 12일 오후 8시25분께 욕지면 국도 남동방 6마일 해상에서 침몰, 선장 정희경씨(65) 등 선원 10명이 실종됐다.
29일 통영해경과 부산해경에 따르면 전날 부산해경 3000t급 경비구난함 태평양 1호의 수중음파 탐지기를 통해 사고 해역 인근에서 삼봉11·12호 선체를 발견했다.
침몰한 선박은 최초 사고 지점에서 남서쪽으로 0.1마일 가량 떨어진 깊이 70m 바닷속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경은 잠수장비를 갖추는대로 잠수부를 투입해 실종 선원 10명이 사고 선박 안에 있는지 여부를 수색할 예정이다.
또 이날부터 기상상태가 좋아지면서 경비함정과 헬기 등 가용 가능한 장비를 총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해역 주변에 바람과 파도가 잦아져 장비 투입이 원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해경은 앞서 사고 해역에서 사고 선박의 것으로 보이는 구명보트인 구명벌과 구명조끼 등을 발견했다.
통영시 욕지도 인근 골재채취단지에서 채취한 모래 4200㎥를 싣고 부산신항으로 가던 삼봉11호와 12호는 12일 오후 8시25분께 욕지면 국도 남동방 6마일 해상에서 침몰, 선장 정희경씨(65) 등 선원 10명이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