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에코트리 프로젝트 법인화 '시동'
기사입력 2010-02-16 00: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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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경남 김해시가 본격 추진에 나선 에코트리 프로젝트 사업을 법인화시켜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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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에코트리 프로젝트 사업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국가브랜드 사업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사단법인 체제로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고 1일 밝혔다.
시의 이 같은 방침은 에코트리 프로젝트 사업의 확산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나 사업의 홍보나 기부금 처리 불가 등 각종 문제점이 뒤따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조치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일께 경남도 환경정책과에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뒤 25일께 기획재정부 법인세제과에다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요청을 거쳐 3월께 기업체 등 후원업체 모집 및 사업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에코트리 프로젝트 사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 개발은 물론 개인 및 기업체의 후원금을 기부금으로 처리하기 위해 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다"며 "법인 설립 이후에는 기부금이 연말소득공제용으로 처리됨으로써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