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옥수온천관광지…사업조합 결성
기사입력 2010-02-16 00: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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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회화면 옥수골 온천개발을 위한 민간투자조합이 결성돼 관광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1일 고성군에 따르면 최근 '옥수온천관광지조성사업조합'을 결성하는 총회를 열고 조합장, 임원 선출과 옥수골 개발을 위한 조합정관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사업조합은 이달 중 조합설립 및 등기를 한 후 6월 승인을 목표로 경남도에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사업조합은 리조트회사와 업무대행과 시공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용역업체에 설계를 맡기는 등 사전 준비를 해왔다.
내년 1월 착공을 계획하고 있는 옥수옥천관광지는 26만㎡ 부지에 공공시설 6만6000㎡, 공원녹지 8만2000㎡, 관광휴양 11만㎡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조합 측은 리조트 조성 등에 모두 4000억 원을 투입하며, 이 중 2000억 원은 외자를 유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옥수온천관광지는 1990년 구만면과 회화면 일원인 '옥수골'지역을 대상으로 온천지구 지정을 받았으나 지주조합의 자금난과 투자자 모집난으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