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저소득층' 원룸형 주택 공급
기사입력 2010-02-16 00: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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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가 도심지 고지대 단칸방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원룸형 주택 공급에 나선다.통영시는 시비 50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12년까지 전용면적 30㎡의 원룸형 주택 80세대를 연차적으로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보급자리주택 첫 사업지로 정량지역에 40세대를 건립키로하고 이달부터 토지매입에 들어가 6월에 착공, 연말께 준공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중앙지역과 2012년에는 명정지역에 사업지를 선정해 각각 20세대씩 건립할 계획이다.
입주자격은 국민기초수급자인 65세 이상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중증장애인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 저소득층에게 주어진다.
임대보증금은 30만원에 월 임대료 2~3만원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원룸형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다 많은 저소득계층이 보금자리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