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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인구 10여년만에 증가세로
기사입력 2010-02-16 00:3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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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인구가 10여 년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3일 마산시 주민등록 인구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40만6307명에서 지난 1월 말 40만7001명으로 1달 만에 694명이 증가했다.

마산시는 인구 증가 원인은 무엇보다도 마산·창원·진해 통합 기대감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 상승, 기업 1000개 시대 개막과 더불어 기업체 종업원 수 증가 등인 것으로 보인다.

또 진북산업단지 가동 등 6+6 프로젝트 가시화, 자유무역지역 경기 활성화 등 활발한 기업 유치도 증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10여년 간 마산시 인구 추이를 보면 2001년에 43만3130명이 2002년에는 227명이 감소한 것을 비롯해 2003년 3291명, 2004년 2364명이 감소했다.

또 2005년 43만5018명으로 2230명이 감소한데 이어 2006년 3235명, 2007년 5978명, 2008년 4727명이 각각 감소했고 지난해는 4771명이 감소한 40만6307명으로 나타났다.

이런 인구 감소 추이를 보이다가 지난 1월 말 현재 694명이 증가한 40만7001명으로 크게 늘어나 한 달 사이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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