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창원IAEC 세계총회' 2012년 4월26일로 확정
기사입력 2010-02-16 01: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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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창원시장과 필라 피겨러스 IAEC 사무총장은 9일 창원 풀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최 일정과 총회 주제 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2012 제12회 창원IAEC 세계총회의 주제는 '녹색환경, 창조적 교육'이며 소주제는 '자연친화적 생활환경 조성을 통한 창조적 교육·문화도시 조성'으로 정했다.
이와 관련해 창원시와 IAEC측은 8일부터 9일까지 창원에서 창원총회에 대한 전반 사항에 대해 실무회의를 가졌다.
실무회의에서 주요 안건으로는 총회준비위원회 및 과학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협의, 총회 일정 확정 및 일자별 프로그램 논의, 과달라하라 총회 시 '2012 IAEC 총회' 개최지 창원 공식 선언문 내용 협의 등이다.
이번 준비회의의 가장 큰 협의사항이었던 총회개최 날짜와 관련해 창원시측은 당초 알려진 대로 창원·마산·진해 통합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진해시의 군항제 기간을 감안해 4월 첫 주에 총회 개최를 제안했으나 대부분의 유럽 국가 및 라틴 아메리카 국가의 부활절 연휴 일정을 고려해 2012년 4월26일부터 28일(3일 간)까지 총회를 개최하는데 잠정 합의했고 사무국에서는 의장도시인 바르셀로나 시장과 협의한 후, 일주일 뒤 총회 날짜를 창원시에 공식 통보해주기로 했다.
또한 연 2회 개최되는 IAEC 상임이사도시회의 개최와 관련해 총회 준비 사항에 대한 사전 점검 성격의 상임이사도시회의를 올 하반기에 창원에서 개최하는데 합의했고 4월22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개최되는 제11회 IAEC 세계총회에서 '제12회 창원 IAEC 세계총회'선언과 관련해 총회 기간 중 420여개 회원도시가 참여하는 정례회의에서 IAEC 의장인 바르셀로나 시장이 공식발표를 하고 역대 개최도시명이 조각된 'Congress Lamp'를 창원시장에게 전달해 차기 총회 개최도시로 공식적인 지위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준비회의를 통해 총회 날짜 확정(잠정)뿐 아니라 당초 예정됐던 총회 주요 사항 전반에 걸쳐 사무국과 협의를 마친 창원시는 지난 1월 창원시 정기인사에 따라 IAEC 총회 준비팀 구성에 이어 이제 본격적으로 제12회 창원 IAEC 세계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시는 우선 4월22일부터 24일까지 IAEC 35개 국 420여 개 도시가 참여하는 '제11회 과달라하라 IAEC 세계총회'에 참가해 창원총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2012 창원IAEC 세계 총회는 아시아 도시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그동안 총회에서 다루지 않은 환경을 주제로 다루게 됐다"며 "환경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전세계 회원도시간의 정보와 인식을 공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필라 피겨러스 IAEC 사무총장은 "창원시는 아시아 대륙을 통하는 문의 역할로 IAEC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도시"라며 "창원시와 함께 성공적 총회를 개최해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