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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 영구탈퇴에 2PM 팬클럽 ‘핫티스트’ 거센 반발
기사입력 2010-02-27 22: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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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재범(박재범)의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공식 발표하자 팬들이 거세게 반발하며 비난을 쏟고 있다.
 
JYP는 2월 25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올 4월 발매된 앨범으로 재범 군이 복귀할 계획이었지만 재범 군이 사적으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전해왔다. 본사 역시 소속 연예인으로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고, 다른 2PM 멤버들도 재범의 탈퇴에 동의했다"며 재범의 전속 계약 해지 사실을 공식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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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범 영구탈퇴에 2PM 팬클럽 ‘핫티스트’ 거센 반발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또한, 재범의 탈퇴 이유에 대해 "박재범군 본인의 사생활 문제이므로 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작년 9월 팀 탈퇴 시의 문제보다도 훨씬 더 안 좋고, 또 사회적으로도 훨씬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범의 영구탈퇴 소식이 알려지자 그이 복귀를 기다리던 팬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들은 오는 27일 간담회를 통해 재범 복귀에 관한 긍정적인 소식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계약해지 사실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팬들은 JYP 측 재범의 계약해지 이유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JYP 보이콧'을 외치는 등 수만명의 팬들이 공식 팬카페를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6명은 2PM이 아니다", "더 이상 2PM을 좋아하지 않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분노를 표출했다.
 
더욱이 2PM 팬클럽 '핫티스트'는 JYP 측이 재범의 잘못에 대해 나머지 6명의 멤버들에게 사실을 알린 1월 3일 직후 멤버들의 이전 스케줄을 일일이 파악하며 JYP 음모론 등을 제기했다. 또한, 네티즌들은 재범의 마약설부터 선미 탈퇴 연관설 등 온갖 추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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