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남성동 소재 모텔 화재 2차 현장감식
3일 현재 사상자는 사망3명, 중상2명, 경상13명으로 밝혀져...
기사입력 2010-03-04 10: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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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경남 마산시 남성동 소재 모텔 화재 현장 감식이 2일 오전부터 경찰 과학수사팀과 국과수 외에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에서 나온 2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후 5시께 까지 화재 원인과 방화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1차 현장감식에서 합동감식반은 보일러실이 있는 지하 1층부터 비어 있던 지상 5층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누전, 배선관리, 조명시설 합선, 가스누출 여부 등을 세심하게 조사했다. 최초 발화 지점과 화재원인은 현재 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감식결과는 빠르면 15일, 늦으면 한달 안에는 나올 것으로 현장 관계자는 전했다.
3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2차 현장감식 현장에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조사관,경남소방본부 등 10여명이 참여해 1차 감식내용을 토대로 최초 발화지점 확인과 화재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 까지 최초 발화 지점과 화재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수사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소방본부와 경찰서간 혼선으로 인해 경상자 보고에서 귀가 조치자가 빠진 상태로 각 언론에 보도되어 한때 혼선을 주기도 했다. 한편,화재사고가 난 건물의 주인과 유가족 사이에는 장례일정과 보상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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