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4일 경남지사 출마위해 행안부 장관직 사퇴...
기사입력 2010-03-04 11:3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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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6.2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4일 장관직을 사퇴한다고 행안부가 밝혔다.이 장관은 그동안 그동안 가족 등의 반대로 출마를 고사했지만, 청와대와 여권의 강력한 권유로 결국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이 장관은 지난해 2월20일 취임한 1년여 재임기간에 행정구역 통합모델 창출, 신종플루 확산 방지, 국장 및 국민장 성공적 거행, 지방재정 조기 집행으로 경제위기 극복 기여, 자전거 중심의 녹색교통 체계 기반 마련 등의 성과를 남겼다.
이 장관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서울대 행정대학원 원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 한국행정학회 회장 등 행정학 분야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고 2008년 4.9 총선을 통해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이 장관은 지방행정과 협상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학자로, 각종 연구과제와 정책과제 등을 수행하면서 정.관계 인사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행정학 분야의 `마당발'로도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