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서 ‘풋살’ 경기장 인기 높아
2월말 154개팀 경기장 이용
기사입력 2010-03-09 12: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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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도 박지성도 부럽지 않다.’ 지난 5일 마산시 내서읍 원계리에 있는 풋살 경기장에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기가 후끈하다.이날 경기는 역전 FC(회장 강창준. 로노삼성자동차 석전지점 영업팀)팀원 19명이 풋살 경기에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강 회장은 “풋살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현란한 개인기와 조직력이다. 경기를 하다보며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하며 “좁은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면 서로간의 몸이 부딪치면서 더욱 친근감이 생겨 직장분위기가 한결 좋다”고 말했다.
마산시는 내서읍 원계리 400-1번지에 조성되어 있는 풋살 경기장, 지난해 7월16일 개장한 이곳 경기장에는 2월말 현재 154개팀이 300여회(1일 평균 2~3개팀, 주말 3~4개팀) 사용해 인기가 높아 예약을 필수다.
풋살 경기장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경기장 사용일 기준 한달전부터 일주일 전까지 가능하다. 마산시 홈페이지(http://www.masan.go.kr)에 ‘풋살’에 접속하여 예약날짜 선택, 예약시간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예약은 마산 풋살경기장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필히 예약하고 많은 시민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경기장 사용시 주의사항을 꼭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풋살 인구 저변확대와 시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내서 상곡공원 조성시 풋살 경기장 3면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풋살은 간단하게 '실내축구'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경기장이 작고, 한 팀당 5명이 경기를 진행한다. 전, 후반 각 20분씩 진행되고, 축구보다 더 많은 기술과 조직력이 요구되는 스포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