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예술강사 발대식 개최
예술강사 4,761명 전국 방방곡곡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사입력 2010-03-09 12:2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최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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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예술강사들이 새로운 결의를 다짐하는 ‘2010 예술강사 발대식‘이 3월 9일(화) 오후 3시부터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전국의 예술강사들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차관, 교육과학기술부 이규석 학교교육지원본부장, 이대영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설동근 시.도 교육감협의회 회장 등 1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사회 시설.단체 곳곳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술강사들을 격려하고, 사명감을 고취하는 이번 행사는, 2010 예술강사 사업 및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홍보 영상, 통진중학교 학생들과 예술강사가 함께 꾸미는 무용공연과 예술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 등 관계부처 협력 하에 금년에 전국 5,436개 초.중.고교(2009년 대비 13% 증가, 수혜학교 48%)와 아동복지시설(144개), 노인(85개),장애인(49개)시설, 교정.소년원(28개), 군장병(90개) 등 900여 개 시설 및 단체에 총 4,761명이 파견된다.
예술강사들은 이미 지난 1~2월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하여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이론, 교수법 및 실습 과정을 이수한 바 있으며,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전통공예, 디자인,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와 사회 일선현장에서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워주고, 국민의 문화향유권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5.25~28, 서울 코엑스)가 열리는 뜻 깊은 해로서,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교육제도와 예술강사들의 활동이 세계적으로 집중 조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한편 문화선진국 비전과 수준 높은 국격을 보여주는 ‘문화 G20대회’로 치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