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만나는 날(일명 이목하루) 첫 시행
도민의 행복지수를...
기사입력 2010-03-09 12: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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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문화향수 여건 신장을 통한 도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고 순수예술 진흥을 위하여 매월 둘째주 목요일을 ‘문화와 만나는 날’(일명 이목하루)로 지정하여 이달부터 운영한다. 도 본청 및 사업소 전 직원들이 일찍 퇴근하여 가족 또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문화예술 현장을 찾아 관람하는 이목하루는 실국별로 돌아가며 단체관람(기타는 개별 자율참여)형식으로 실시되며, 사랑의 티켓(www.sati.or.kr)예매를 통해 이루어진다.
첫 번째 이목하루에는 3.11(목) 19:30, 공연장 너름새(사직동소재)에서 박경배 행정부지사, 이장근 문화환경국장을 비롯한 국 직원 60여명이 극단 청년극장 ‘언덕을 넘어서가자’ 공연을 관람하며, 관람 후 박경배 행정부지사는 출연진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할 계획이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사랑의 티켓(충북좋은공연관람권)은 연극, 무용, 국악, 음악, 미술, 사진, 등 공연.전시분야의 순수예술 진흥을 위하여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서 국비와 도비보조금이 지원되며, 관람객들에게 관람료 일부(개인 7천원, 단체 5천원)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학생과 청소년층에만 편중지원되고 있으나 앞으로 ‘문화와 만나는 날’ 운영으로 전 도민 확산으로 일반인의 활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二木‘은 ’耳目‘ 과 동음으로 매월 둘째주 목요일 만큼은 귀와 눈을 열어 행복한 날, 문화예술과 만나 즐거운 하루를 만들자는 취지이며 문화예술을 통한 도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 공감대를 확산하여 문화선진도로서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