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신지식학사농업인 추가 선정
연중 수시 접수 따라 38명 추가…91명에 98억원 융자지원
기사입력 2010-03-17 20:1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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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전문 농업인력 육성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신지식학사농업인 지원제를 연중 수시 발굴키로 한 가운데 올초 53명에게 60억원을 지원키로 한데 이어 또다시 38명을 추가로 선정해 3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지식학사농업인 지원제는 21세기 기술농업을 선도할 최고 지식과 기술 경영능력을 갖춘 젊고 유능한 전문 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책이다. 농어촌진흥기금에서 영농창업 및 경영자금으로 연리 1%의 최대 수혜조건으로 융자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촌인구의 노령화․부녀화로 농업 인력이 급속히 감소돼 생산성이 낮아지고 있는 농업을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육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올 초 53명의 신지식학사농업인을 선정해 지원한데 이어 연중 수시 접수를 통해 38명을 추가로 선정 이날 현재까지 총 91명에 9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선정된 신지식 학사농업인은 농지구입, 시설하우스 설치, 묘목 구입, 축사 신축.시설 개선, 한우 입식 등의 사업비를 개인 담보능력에 의한 융자실행 가능액 범위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시설자금 또는 운영자금으로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김문갑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대학을 졸업한 젊은이들이 농업인으로서 긍지를 갖고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부농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5년부터 5년동안 신지식학사농업인 184명에 대해 172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연도별로는 2005년 15명 16억9천, 2006년 12명 9억6천, 2007년 41명 42억8천, 2008년 48명 37억6천, 2009년 68명 66억1천만원 등으로 매년 증가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