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바다를 ‘푸르고 깨끗하게’
한국 방문의 해’ 맞아 쓰레기 수거활동 실시
기사입력 2010-03-25 10: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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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봄철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4월 2일까지 2주간 도내 연안 시군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 기간에는 공무원, 지역주민, 수협, 수산관련 단체 등 연인원 7,600여명이 참여해 해안으로 밀려든 쓰레기와 방치된 폐 어구류 등을 수거하게 된다.
특히 경남도는 26일 도청 직원 60여명 등 총 100여명을 동원해 해양쓰레기가 대량 적치돼 있는 거제시 사등면 실전마을(가조도)을 방문해 해안가 대청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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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장 정화선으로 평소 접근이 어려워 수거하기 힘들었던 지역을 찾아 폐스티로폼 등 부유쓰레기 약 10t을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
경남도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바닷가 대청소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은 물론 봄을 맞아 남해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경남의 청정한 이미지를 인식시킬 것이다”면서“정부의 범국민 클린운동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바닷가 정화활동을 전개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