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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명품 브랜드 ‘이로로’ 평가회
경남도, 26일 창녕 부곡 교육문화센터 개최
기사입력 2010-03-25 10:4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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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6일 오전 10시 창녕부곡 교육문화센터에서 경남농산물 명품 브랜드 이로로 ‘2009년 사업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날 평가회는 경남도 구도권 농수산국장을 비롯해 도내 이로로 생산농가, 담당 공무원, 사업을 맡고 있는 경남무역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평가회를 갖고 지난해 추진한 사업에 대한 평가하고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게 된다.

명품 ‘이로로’ 육성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경남 농산물의 고급화와 명품화를 통한 국·내외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소득 증대와 농산물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농산물 유통혁신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로는 지난해 12월 출시식과 함께 상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엄격한 품질 규격과 품위 있는 디자인, 고급포장으로 생산한 이로로는 다른 명품과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나고 경남 농산물 품위를 한 단계 향상 시키는 기틀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생산농가는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이로로 명품은 총 3,000여 박스를 생산,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었으며 그동안 생산농가는 좋은 과일을 생산하고도 중·저가로 판매하는 악순환을 겪었지만 이로로 생산으로 최고급 농산물을 생산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남도는 지난해 지정한 이로로 농가 외에 신규 희망 농가를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며 신청 농가는 엄격한 평가기준에 의거 현지조사를 실시한 후 브랜드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이로로 생산나무를 별도지정 표찰을 부착해 집중관리한 후 최고급 명품을 만들고 홍보를 강화해서 이로로가 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또 이날 평가회에서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친환경인증 농산물 관리요령과 인증제도 추진방향에 대한 교육과 함께 창원시 대산면 단감 생산자 강창국의 성공사례 발표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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