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당 경남도당 지방선거 후보자 확정 및 (통합)창원시장 후보자 확정
기사입력 2010-03-25 13: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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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 경남도당(위원장 이봉수)은 23일 오후 7시부터 제5차 도당 상무위원회의를 열고 공천심사위원회 구성과 선거관리위원회 그리고, 선거기획단 출범시켰다. 그리고 (통합)창원시장 후보에 관한 논의를 통해 민호영 사무처장(前창당준비위원장)을 추대하기로 했다.
공직자후보추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는 탁건태위원장과 한필종, 박선희, 김의곤, 공윤권, 박혜경, 신수한 등 6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우선 신청된 예비후보자들의 원활한 선거운동을 위하여 조기에 지방선거 후보를 확정하기로 하였다. 후보자 심사를 3월 27일 이전에 끝내고 경선후보를 도당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해서 당원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자의 선출 절차를 맡은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김형식 위원장과 박현규, 김영식 위원 등으로 구성되었다. 선관위는 공심위에서 확정된 경선후보를 대상으로 주권당원 중심의 투표를 통해 선출을 완료할 계획이며, 시기는 4월 4일, 김해에서 예정된 영남권 당원대회 전에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지역위원회는 기초의원후보를 선출해낼 지역선관위를 조기에 꾸리기로 했다.
6.2지방선거 전까지 도당의 실질적 운영과 선거 실무를 총괄할 선거기획단을 꾸렸다. 기획단장은 박광희 도당 집행위원이 맡았으며, 정책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와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었다. 박광희 선거기획단장은 기획단의 주요 활동은 지방선거 후보의 발굴과 교육, 선거 홍보와 정책지원 등이 될 것으로 밝혔다.
경남도당은 이날 (통합)창원시장 후보를 내는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중앙당은 이를 위해 3월 22일 여론조사 기관 지엔지리서치에 조사를 의뢰하였다. 이 결과 야권후보단일화에 찬성하는 유권자 중에서 20.6%의 지지를 얻은 민호영 사무처장(43세,전 창당준비위원장)을 통합시장 후보에 추대하기로 했다. 민호영씨는 학원을 운영하던 지난 2002년부터 노사모의 기획부장, 부대표 등을 거쳐 지난 2006년에서 노사모 경남대표를 맡아 활동했다. 이후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때,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특보를 맡아 경선캠프에서 경남선거를 전담하는 등의 활동으로 친노 진영의 지역 핵심활동가로 알려져 있다.
지난 국민참여당의 창당과정에서 경남도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서 성공적인 창당을 주도해서 창의적인 조직력과 기획능력, 그리고 추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경남도당은 이재정 대표와 유시민, 이병완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민호영 창원시장 후보자의 출마기자회견을 다음 주에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