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 풍호동 새봄과 군항제 맞아 국토대청결 운동 대대적 전개
기사입력 2010-03-25 22:4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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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시 풍호동 바르게 살기 위원회(위원장:이병국,65세)는 지난 25일 새 봄과 군항제를 대비하여 장전천을 비롯한 주변일대에 국토대청결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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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게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는데, 30여명의 회원
들은 장갑, 집게, 종량제봉투, 공공용 마대 등으로 준비를 하여 장천동
일대 주변거리와 하천을 구석구석 살피며 각종 쓰레기를 말끔하게
수거했다.
이날 이병국 위원장은 “군항제를 앞두고 이번 정화 활동을 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자연정화 활동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바르게
살기 멤버들과 함께 쾌적하고 아름다운 진해와 풍호동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솔선하여 봉사에 참여한 황영순(59세, 풍호동)씨는 “지난 겨울동안 썩지도 않고 흙속에 파묻혀 있었던 폐비닐을 비롯한 깨진 유리병, 알루미늄 캔, 위험물질 등 각종 쓰레기를 걷어내고 보니 이제야 하천이 숨을 제대로 쉴 것 같다고 말하 면서, 우리의 작은 봉사로 하천이 살아 숨쉬는 것을 보니 내 마음이 너무 상쾌해졌다”고 말했다.
풍호동 하영제(54세) 동장은 “이번 국토대청결 운동을 통해 겨우내 버려
졌던 묵은 쓰레기를 집중 수거함으로 인해 진해 군항제를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게 되었다”고 봉사한 회원들을 격려하면서,
“지속적으로 깨끗하고 청결한 풍호동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바르게 살기 위원회는 매월 바다 자연정화운동은 물론 교통캠페인,
이미용 봉사 등으로 지역주민을 섬기고 봉사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살기 좋은
풍호동 만들기에 적극 앞장 서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