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명숙 징역 5년 구형에 강력반발
"돈을 준 사람은 3년 6개월 구형, 받지 않은 사람은 5년 구형, 국민은 씁쓸한 웃음을 지울 수밖에 없다." 논평
기사입력 2010-04-03 14:4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최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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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오늘 한명숙 총리에 대해 징역 5년, 추징금 4,600만 원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김현 부대변인을 통해 논평에서 "검찰이 국민의 웃음거리를 자초하고 말았다."면서 "곽영욱의 진술에 의지해 이루어진 검찰은 기소는 재판과정 내내 ‘직접 주었다’, ‘의자에 놓고 왔다’, ‘서랍장에 넣었다’는 등 오락가락 진술과 주장 속에 희대의 코미디 쇼가 되었다."면서 강력 반발했다.
민주당은 논평에서 "더욱이 검찰은 윤모 경호관의 증언에 불만을 품은 윤 경호관을 네차례에 걸쳐 소환해 재조사하며 위증을 강요했다."면서 "또한 골프채를 받았느니 골프를 쳤느니 아들의 유학비용에 썼느니 사건과 관계도 없고 있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며 한 전총리에 대한 수모 주기를 계속했다."고 덧붙혔다.
그러면서 김 부대변은 "공소사실이 허구라는 것이 재판과정에서 명명백백히 드러났고 한명숙은 무죄다며, 그런데도 돈을 준 사람은 3년 6개월을 구형하고, 받지도 않은 사람은 5년을 구형했으니 국민은 씁쓸한 웃음을 지울 수밖에 없다."고 논평했다.
출처:나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