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한주호 준위 ‘충무무공훈장’ 수여 결정..영결식 엄수 예정 | 사회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
故 한주호 준위 ‘충무무공훈장’ 수여 결정..영결식 엄수 예정
이명박 대통령, 故 한주호 준위 빈소 조문
기사입력 2010-04-03 16:2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재열 기자

본문

0
2010040313398013.jpg
▲  이명박 대통령은 2일(금) 오전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 중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의 빈소가 차려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조문한 뒤 유가족을 위로했다.   대통령은 조문록에 ‘한주호 준위 그토록 사랑한 대한민국은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남겼다.    헌화와 분향, 묵념을 차례로 한 뒤 맏상주인 한상기 중위의 어깨를 다독이며 “어머니 잘 위로해 드려라. 어머니에게는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위로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즉석에서 참모들에게 “한 준위는 통상적 활동 중에 사고를 당한 것이 아니라 전투 상황에 준하는 만큼 품격도 높이는 등 예우하는 게 마땅하다.   무공훈장을 수여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하여 국방부는 즉시 대통령 지시 이행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은 빈소를 나오면서 해군 9전단 강대채 대령 외 UDT대원 40여명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하였다.   ©신대한뉴스

국방부에서 정부가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에게 충무무공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관계자는 한 준위에 대한 무공훈장 수여를 검토하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규정을 검토해 훈장 수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늘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한 준위를 조문한 자리에서 한 준위는 이번에 순직한 상황은 전투 상황에 준하는 만큼 품격도 높이는 등 예우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충무무공훈장은 직접 전투에 참가해 중요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정부는 오늘 고 한주호 준위의 영결식에서 정운찬 국무총리가 직접 충무무공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어젯 밤 11시와 내일 새벽에 재개될 수색 작업이 취소됨에 따라 국방부는 내일 오전에 수색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독도함을 비롯한 함정 16척과 해병대원 5백여 명도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

또 미군 구난함 살보함에 이어 상륙함인 하퍼스페리호가 추가로 오늘 사고 해역에 도착해 감압챔버와 헬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민군 합동조사단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백령도 부근 사고 해역과 평택 2함대, 그리고 국군수도병원 등에서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오늘 고 한주호 준위의 영결식이 엄수될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신대한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