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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 킥복싱 슈퍼킥' 대회 한국의 권범천 선수 하이킥KO승
30초 만에 오른발 하이킥 실신 KO승 거두는 이변
기사입력 2010-04-08 16: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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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범천(대전투혼) 선수
 

지난 4일 일본 이치 하라 임해체육관에서 열린 '신일본 킥복싱 슈퍼킥' 대회에서 한국의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고등학생 파이터 권범천(대전투혼체육관.17세)이 신일본킥복싱 전 플라이급 챔피언(현 랭킹1위) 코시가와 다이키를 경기 시작 30초 만에 오른발 하이킥 실신 KO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다.
 
17세의 어린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강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 권범천은 현재 신일본킥복싱에서 4연승을 이어나가고 있어 침체되어있는 국내 격투기에 새로운 유망주로 기대 받고 있는 선수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승리한 권범천은 대전에서 생활체육을 통해 꾸준히 일본선수들과 교류해온 점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전했다. 현재 상태에서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운동한다면 2~3년 안에 한국을 빛낼 또 한명의 스타가 탄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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