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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엑스포 주말 봄나들이 인파로 장사진
광엑스포 행사장 및 빛 축제 관람객 등 50만 명 돌파
기사입력 2010-04-11 22:3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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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엑스포 주말 봄나들이 인파로 장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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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엑스포 주말 봄나들이 인파로 장사진     ©
지난 2일 개막한 광주세계광엑스포에 개막 열흘이 지난 현재 관람객 50여만 명이 다녀가며 광주를 빛과 사람의 물결로 뒤덮었다. 
 
(재)광주세계광엑스포에 따르면 9일 개막한 빛 축제에만 주말 29여만 명이 다녀갔고, 빛 축제가 끝나는 13일까지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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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엑스포 주말 봄나들이 인파로 장사진     ©
지난 주말 광주세계광엑스포가 열리는 상무시민공원 행사장에는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3D 애니메이션 ‘시드라이트’를 비롯해, 소유즈 우주선이 전시되어 있는 빛 우주누리관 및 F-5 전투기 탐승과 전투기를 가상으로 비행해보는 T-50 시뮬레이터가 있는 빛 하늘모험관은 관람객들로 꼬리를 무는 대기행렬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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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엑스포 주말 봄나들이 인파로 장사진     ©
특히, 시민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빛 그림자 인형놀이와 빛 마술쇼는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양보해 먼저 관람하게 하는 훈훈한 모습도 있었다. 아이들은 마술사의 손에서 레이저가 나가고, 빛으로 레이저 검을 만드는 등 이색적인 광경에 신기한 듯 해맑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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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엑스포 주말 봄나들이 인파로 장사진     ©
빛 축제가 열린 지난 주말, 날이 어두워지면서 빛 축제를 위해 세워둔 곳곳의 빛 작품들이 하나둘 불을 밝히자 아름다운 거리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광주시민 및 전국 각지에서 관람인파가 몰렸으며, 시내 곳곳에서는 이색적인 풍경에 연신 환호하는 외국인들의 발길도 이어져 주말 밤이 더욱 화려 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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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엑스포 주말 봄나들이 인파로 장사진     ©
호주에서 왔다는 한 외국인은 “서울에서 광엑스포를 관람하기위해 왔다. ‘빛‘ 이라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고마운지 깨닫게 되었다.”고 말하며, “광주가 왜 빛고을이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었다.” 며 빛 축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금남로 공원에서는 푸른색의 사슴모양의 작품 ‘블루’와 ‘LED조명으로 장식된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델들의 거리 퍼포먼스가 주말 광주도심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날 금남로를 찾은 한 시민은 “평소에 늘 지나치던 웨딩의 거리에 새하얀 등이 빛을 밝혀주니, 너무나 환상적이어서 축제가 열리는 것이 실감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광주세계광엑스포 관계자는 “행사개막 1주일을 넘기면서 광엑스포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콘텐츠가 널리 알려지자 외지, 외국인 관람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고, 주중에 학생들의 단체관람을 위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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