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치료 승마로 극복한다!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회장 윤종술)와 창원 천주산승마클럽(원장 이문수)이 11일 자매결연을 맺고 앞으로 재활치료에 상호 협력해 ..
기사입력 2010-04-11 22:5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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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회장 윤종술)와 창원 천주산승마클럽(원장 이문수)이 11일 자매결연을 맺고 앞으로 재활치료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천주산 승마클럽장에서 시작된 자매결연식에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간 자매결연을 한다는 내용에 윤종술 회장과 이문수 원장이 조인했다.
특히, 강혜란 양(25, 뇌병변중점장애인)이 말에 직접 올라타고 운동장을 한 바퀴 도는 등 자세교정과 심신수양 발달에 도움이 되는 재활시범에 많은 참석자들이 환호를 보냈다.
천주산승마클럽 이문수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승마재활치료는 이미 선진국에 널리 보급돼 있으며 그 효과도 입증이 됐다”면서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장애인들의 승마재활치료가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보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술 회장도 축사를 통해 “고급(고비용) 재활프로그램을 우리 아이들에게 직접 적용하게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천주산승마클럽 원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의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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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리즈 하텔이란 여성의 경우는 이 치료를 통해 양다리마비라고 하는 폴리오 장애를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1952년 헬싱키 올림픽의 마술 경기에 출장 마장마술(dressage)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