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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일본 뇌염 주의보 발령
기사입력 2010-04-16 20: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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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보건소는 올해 처음으로 일본 뇌염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5일 질병 관리 본부는 제주 지역에서 지난 13일 올해 들어 처음 일본 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 집 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일본 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일본 뇌염은 3∼15 세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감염률이 높다. 일본 뇌염 매개 모기에 물린 뒤 4∼14 일부터 고열ㆍ두통ㆍ구토ㆍ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뒤 의식 장애와 경련, 혼수 상태에 이르게 되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또 언어 장애와 판단 능력 저하, 사지 운동 저하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질병 관리 본부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부산과 제주 지역에서는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모기 방제에 나설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의복이나 야외활동에 주의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대상 아동의 경우, 개인의 접종일정에 따라 연중접종 실시한다고 했다.
접종 대상은 기초접종 3회 1차(생후 12~24개월), 2차(1차접종후 7~14일 이내), 3차(2차접종후 12개월), 추가접종 2회 만6세, 만12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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