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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희망근로사업, 희망과 행복의 길을 연다!!
구산면 저도에 비치로드 6.6km 조성
기사입력 2010-04-16 20: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장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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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는 2009년,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희망근로사업으로 무학산 둘레길과 팔용산 봉암수원지 산책로를 개설하였다.

편백나무 군락지와 시원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무학산 둘레길은 마산의 명물로 자리잡아 매월 5만명 이상이 찾고 있으며, 팔용산 봉암수원지 산책로도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창원, 진해 등에서 온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2009년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1일 2,000명에 가까운 인원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마산시는 희망근로사업을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면서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웰빙 산책로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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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산면 저도에 비치로드 6.6km 조성 /오는 6월 준공 새 명소로 각광     ©


마산시는 2010년 주요 희망근로사업으로 저도 비치로드 개설, 무학산 둘레길 연장?보완, 통합의 오솔길 조성, 팔용산 산악 자전거 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마산시는 그동안 구산면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구산면 구복리에는 세계 최초로 조성되는 로봇테마파크인 로봇랜드와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단지인 구산해양관광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인근 구산면 내포리에는 해양 드라마 세트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국도5호선 확장공사의 일환으로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는 이순신대교(마산구산⇔거제 장목)가 로봇랜드 옆을 지나 남해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되며, 거가대교, 마창대교와 함께 구산면 지역을 사통팔달의 남해안 관광 허브로서 자리매김 시킬 것이다.

이러한 구산면 지역을 한눈에 굽어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저도 용두산이다. 저도는 인디언 썸머 촬영지로 연인이 손을 잡고 걸으면 사랑이 이루진다는 연륙교(일명 콰이강의 다리)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고, 아직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천혜의 절경을 품고 있는 곳이다.

마산시는 2010년 희망근로사업으로 저도를 일주할 수 있는 해안산책로를 조성하고 있다. 해안 산책로가 가장 많이 개발되어 있는 부산광역시의 경우에도 절영해안산책로 3km, 감지해변산책로 3km, 이기대 해안산책로 4.7km 등의 수준이나, 마산시에서 추진 중인 저도 비치로드는 기존 해안도로 1.1km를 포함하여 총 6.6km에 이른다.

부산광역시의 해안산책로들이 기점과 종점이 다르기 때문에 차량회수를 위해 다시 돌아가야 하는 반면, 저도 비치로드는 섬을 일주하여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해변 암벽 등에는 목재 데크와 전망대 등을 설치하여 자연과 동화되는 환상적인 산책로로 조성중인 저도 비치로드는 2시간 정도 걸으면 섬 전체 일주가 가능하다. 물론, 해안에서 낚시를 하거나, 풍광을 즐기면서 하루 종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저도 비치로드는 저도 용두산에 오르는 등산로와도 연결이 되어 있다. 낚시배 대절로 유명한 하포마을에서 15분 정도 오르면 용두산 능선에 도달하게 되는데, 소나무 갈비가 푹신푹신한 능선길을 40분 정도 걸으면 용두산 정상에 도달한다.

시원한 해풍과 함께 좌우로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용두산 능선길은 사량도 지리망산의 능선길에 뒤지지 않는 풍광을 보여준다.
 
용두산 정상에서는 연륙교와 로봇랜드 조성지, 해양드라마 세트장이 손에 잡힐 듯 보이며, 고성과 거제도가 푸른 바다 너머 시원하게 조망되어 남해안 섬 산행의 백미를 이룬다.
 
금년 3월에 착공한 저도 비치로드 조성사업은 8억원의 사업비, 1일 56명의 희망근로 인원을 투입하여 금년 6월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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