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충남 청양군에 소재한 도 축산기술연구소까지..
기사입력 2010-05-01 01:4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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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충남 청양군에 소재한 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사육중인 모돈에서 유두수포, 발굽탈락 등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되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의심축 발생은 30일 저녁 모돈 사육관리인이 사료급여 중 모돈 1두에서 유두수포, 발굽궤양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확인하고 도 가축위생연구소에 신고했으며,도 가축방역관이 현지 출동하여 임상증상을 확인하고 다른 돼지에 대하여 임상관찰 중 후보모돈 1마리에서도 콧등 및 발굽에 수포가 있음이 확인 됐다.
검역원 역학조사반의 현장 항원간이킷트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어 가검물을 채취하여 검역원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종결과는 내일 오전 중에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도는 만일의 발생에 대비 “구제역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에 의거 우선 ‘초동방역팀’ 을 연구소에 투입하고 출입구 봉쇄 및 사육가축 이동제한, 현장직원 이동금지 등 긴급차단 방역조치를 취하는 한편, 방역대별 우제류 사육현황 파악 및 인력.장비등을 확보하고 긴급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는 돼지 1,290마리, 한우 303마리, 칡소 14마리, 닭 1,7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500m이내에는 소9농가 435마리, 3km 이내에는 소 100농가 1,341마리, 돼지 1농가 1,65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