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한나라당 경남 출정식
"경남지역 연계가 경남발전 앞당길 것"
기사입력 2010-05-20 13:2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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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경남 필승을 위한 출정식이 20일 창원시청 앞에서 개최됐다.이날 한나라당 이달곤 경남도지사 후보와 통합창원시장 박완수 후보, 도의원, 시의원 후보 출마자들이 출근하는 도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당원 등 200여명이 모여 출근하는 도민을 상대로 후보자들의 연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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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주영(경남도당위원장) 의원은 "지방자치를 이끌 행정 전문가가 있다면 나와달라" 며 "행정 전문가는 오로지 이달곤 후보자 뿐" 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두관 후보자는 친노 핵심 정치인"이라며 "민주당, 국민참여당에 몸담지 않고 당선을 위해 국민들까지 눈속임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김 후보의)무소속 출마는 도민을 우롱하는 처사" 라고 비난했다.
그(김두관 후보)가 진정한 친노세력이라면 유시민 후보처럼 참여당에 입당해야 할 것인데 그는 그렇지 못하다. 분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년이 되면 자신이 리틀 노무현이라고 이를 선거에 이용하려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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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경남도지사 후보는 모여든 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연설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경남발전을 위해서 행자부 장관직을 마다하고 내려 온 저에게 도민의 힘이 필요하다"면서 "저는 오로지 경남발전을 위해 이 자리에 섰고 여러분들이 평가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발전을 위해, 더 큰 경남을 위해 중앙과 연계는 물론 지자체와의 소통도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책과 비전, 나아가 도민을 위한 진정한 일꾼의 자질과 역량"이라며 도민이 심판 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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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만세!박완수 만세!한나라당 만세!를 선창한 뒤 6.2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현재 각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와 김 후보가 박빙이지만 적극 지지자면에서 이 후보가 조금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남지역은 접전지역으로 분류된 만큼 여.야의 많은 지원 유세가 잇따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