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사랑의 그린 PC 보급
어려운 세대, 마을회관 등 공동시설에 PC 60대 무상 설치
기사입력 2010-05-23 23: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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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등에서 사용하던 내구연한이 경과된 컴퓨터를 정비해 주민공동 시설과 정보화 소외계층에게 보내는 사랑의 그린 PC 보급에 나선다.군은 올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과 컴퓨터가 노후화되어 교체가 시급한 마을회관과 복지시설 등 정보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 6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지난 7일까지 중고PC 보급 희망자 접수를 받아 24일부터 개별 방문 설치키로 했다.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우선 20대를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마을회관, 지역아동센터 등 15개 단체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다자녀가정 등 5세대를 방문해 설치하고, 나머지 40대는 7월중 2차로 보급할 예정이다.
군은 설치된 PC에 대해서는 6개월간 무상 유지보수를 지원하고 자원봉사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컴퓨터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기관에서 수거된 전산장비 중 재활용이 가능한 컴퓨터를 수리하여 정보화 소외계층과 주민 공동이용시설에 보급함으로써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민의 정보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