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간 후보, ‘영남매일’ 고발 키로
“언(言)-정(政) 합작한 정략 선거,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할 것”
기사입력 2010-05-28 12: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본문
0
김해시장 선거 무소속 기호 7번 김종간 후보는 27일 ‘영남매일’ 조유식씨의 기사내용에 대해서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를 떠나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김종간 후보는 조씨가 ‘김종간 시장후보님 우리 토론한 번 합시다’라는 기사에서 김후보가 3천만 원의 김해시 예산을 지원해주기로 하고는 어긴 것처럼 보도한 데 대해 “시 공고 및 광고비는 엄격한 규정에 따라 집행되고 있으며 특히 시 공고는 일간지에만 게재하도록 규정돼 있어 주간지인 ‘영남매일’은 대상조차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김후보는 특히 “선거를 앞두고 악의적인 편파보도로 고발당한 조씨가 이에 악감정을 품고 사회의 공기인 신문을 악용해 저를 음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후보는 또 “조씨는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발행인을 변경했다는 지적에 “4월 16일 이미 변경신청을 했다”고 보도했으나 경남도에 확인 결과 신청서를 접수한 사실조차 없는 등 “조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과 허위보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남매일의 보도내용을 한나라당 경상남도 도당 대변인 명의로 언론에 배포한 사실에 대해서도 김종간 후보는 “공당인 한나라당이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내용을 언론에 배포한 것은 명확한 불법, 부정선거”라고 규정하면서 “한나라당은 더 이상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를 중지하고, 잘못된 공천에 대해서 50만 김해시민에게 사죄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 시민과 함께 6월 2일 승리하여 오만한 권력의 횡포에 50만 시민의 이름으로 냉엄한 심판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김후보는 이날 중으로 ‘영남매일’과 ‘한나라당 경남도당 조진래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사법당국에 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