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회 의장단 임기말 '배짱 외유'
민심이 요동치고 있는데 ...임기말 직전 정례 행사처럼 되풀이돼 ..
기사입력 2010-06-07 17: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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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만료 1개월도 안되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외유성의 해외연수에 나서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이같은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의 해외연수가 임기말 직전 정례 행사처럼 되풀이돼 보완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5일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이 시.도비를 지원받아 7박8일간 일정으로 터키-이집트에 관광성 해외연수 나갔다.
한편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서민들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6.2 지방선거 이후 민심이 요동치고 있는데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임기가 끝나기 전에 해외연수를 다녀오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것 같다"며 "무분별한 단순 관광성 외유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