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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마 4대 천왕 “올해 국산마 최강자는 나”
6월 13일 제4회 KNN배 특별경주 개최
기사입력 2010-06-09 23:4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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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벌 최강의 국산마를 가리는 제5회 KNN배 특별경주가 오는 6.13(일)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 부경 제5경주 1600m 경주로 펼쳐진다. 제4회 KNN배 특별경주는 총상금 2억 원을 놓고 최강의 국산마 4대 천왕이 모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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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산마 능력평가 1위에 오른 연승대로와 지난해 KNN배 우승마 ‘영웅만세’,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를 석권한 ‘남도제압’, 2009년 부산-서울 교류경주 통합 챔피언 ‘상승일로’ 등 국산마 4대천왕이 모두 출전해 불꽃 튀는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연승대로(국산, 4세 수, 3조 오문식 조교사)

지난 1분기 국산마 능력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주인공. 지난해 삼관경주에서 ‘상승일로’와 ‘남도제압’에 밀려 삼관경주의 주인공은 되지 못했지만, 최근 혼합경주에서 2경주 복승률 100%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자타가 인정하는 부산벌 최강자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경주를 장악하는 출중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경주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 막판 뒷심이 강점이지만 성격이 까다롭고 기승 기수에 따라 낙마, 부상이 우려되는 단점 있다. 이번 특별경주 우승을 발판으로 7월 부산광역시장배, 대통령배 까지 석권하겠다는 포부다. 통산전적 : 21전 10승 2위3회 복승률 76.2%

 

▶ 영웅만세(국산, 5세 거세, 4조 임금만 조교사)

지난해 KNN배 특별경주 우승 경주마. 2009년 경상남도지사배를 석권한 마필로서 통산전적 22전을 치르는 동안 전부 5위권에 입상할 정도로 꾸준한 경주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장거리 보다는 중거리에 강점을 지닌 만큼 경주 초반부터 강력하게 도전할 상대 마필로 평가되고 있다. 다른 말과의 몸싸움에서 우세를 보이며 4코너 이후 직선주로에서 이기려는 근성이 장점으로 특히 1,600m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초반에 힘이 넘쳐 경주전개가 어렵고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경쟁 말에게 기선을 제압당하면 경기를 포기하는 단점이있다.

통산전적 : 22전 10승 2착 4회 복승률 77.3%

 

▶ 남도제압(국산, 4세 수말, 19조 김영관 조교사)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대상경주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마필. 최근 외산마 경주에 출전해 대상경주를 석권한 강단 마필로 최근 혼합군에서 출주하여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강력한 순발력을 바탕으로 경주 초반부터 선두를 장악하며 경주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구력보다는 스피드가 뛰어나고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3세 때 무리한 경주출전으로 경주능력이 떨어지고 부담중량에 민감한 것이 단점이다. 통산전적 : 19전 7승 2위 4회 복승률 73.7%

 

▲ 상승일로 (국산, 4세 암말, 19조 김영관 조교사)

2009년 부산-서울 교류경주 통합 챔피언에 오른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강의 암말. 탄탄한 기본기와 지구력을 겸비하고 있어 직선주로에서 막판 역전극 펼칠것으로 보인다. 암말답지 않은 폭발적인 파워를 보유한 상승일로는 단거리 경주에서 선행 또는 선입이 뛰어나, 1600m 로 펼쳐지는 이번경주에서 굳이 선행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초반 혼전이 치열할 경우, 선두권에서 따라가다가 후반을 노릴만한 능력마다.

통산전적 : 13전 6승 2위 3회 복승률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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