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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환경기초시설 가동상태 점검 나서
정현태 군수, 주민생활 불편.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와 운영 당부
기사입력 2010-06-15 23:0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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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기초시설 방문     ©

남해군은 정현태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이 14일 환경기초시설 단지를 방문해 장마철 공사현장 안전 점검에 대비해 환경기초시설 가동상태를 점검했다.
 
정현태 군수는 14일 남해읍 남변리에 소재한 환경기초시설 단지를 방문하여 각종 시설들의 가동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특히 악취와 위생해충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므로 주민들의 생활불편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와 운영을 당부했다.
 
남해군 환경기초시설 단지에는 쓰레기와 하수, 분뇨 등의 오염물을 깨끗이 정화 처리하는 하수종말처리장, 분뇨처리시설, 매립장 등과 같은 10종의 환경기초시설이 반경 1킬로미터 내에 집중된 단지로서 전문관리 업체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갑작스러운 온도 상승과 같은 이상기온으로 인해 시설물이 비정상 운영될 우려가 있어서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의 현장 점검이었다.
 
정 군수는 각종 환경기초시설들을 처리공정별로 돌아보면서 낡고 노후된 기계들은 우선 편하자고 교체예산부터 요구하지 말고 경제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라는 기본정신을 살려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매년 막대한 위탁운영비가 소요되는 만큼 종이 한 장도 아낀다는 생각으로 근무토록 지시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국가의 녹색성장 비전에 따라 국.도비를 보조받아 신축 중인 폐기물 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인 MBT(폐기물 전처리시설) 신축공사 현장도 함께 방문했다.
MBT(폐기물 전처리시설)은 남해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전국으로 보급되고 있는 모범적인 시설로서, 군은 그 상징성과 역사성을 담을 수 있도록 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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