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쌍용차 사태 항소심 증인출석
21일 오후 2시 서울고법 변호인측 증인으로 나서
기사입력 2010-06-21 10: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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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21일 오후 2시 쌍용차 파업사태와 관련한 항소심 재판에 변호인 측 증인으로 출석했다.권 의원은 서울고등법원(제312호 법정)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한상균 전 금속노조 쌍용차지회장 등 22명의 노동자들의 항소심에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사태의 책임이 정부당국과 경영진에 있었음을 강조했다.
이날 권 의원은 증언을 통해 "쌍용차 노조 집행부는 극단적 사태를 막은 주역들"이며"오히려 경영진은 공권력의 뒤에 숨어서 협상"을 해태있음을 지적했다.
한편 권 의원은 지난 쌍용차 파업사태 당시 원유철 한나라당 의원, 정장선 민주당 의원, 송명호 당시 평택시장과 함께 ‘쌍용차 평화적 사태 해결을 위한 중재단’을 구성해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