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경남지방 날씨
기사입력 2010-06-23 15: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마산기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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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장마전선이 우리나라 부근에 위치하고,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가 장마전선을 활성화시켜 국지적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리는 달입니다. 그러나 하순에 접어들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이달의 경남지방의 평균기온은 23~27℃ 정도이며, 최고기온은 33℃를 넘는 폭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편차가 심하고, 200∼400mm정도로 많은 비가 내립니다. 고온 다습한 대기는 작업 능률을 저하시키고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손실과 재산 피해는, 해마다 반복되는 재난입니다. 연중 악기상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달이니 만큼 세심한 주의와 재난방지 대책이 필요합니다. 2006년 7월 10일 제3호 태풍 에위니아가 우리나라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남해안지방에는 264.5mm의 호우와 최대순간풍속이 32.0m/s의 강풍이 불어, 7월 극값을 갱신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1999년 7월 29일 하루 동안에 거제지방에서는 387.5mm의 집중호우가 내린 적이 있습니다.
7월 기상전망
1. 기압계 전망
7월 상순과 중순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자주 내리며, 우리나라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가 장마전선을 활성화 시키면 지역에 따라 시간당 100mm/h에 가까운 집중호우가 나타나기도 함. 최근에는 이러한 집중호우 현상이 더욱 자주 나타나는 경향임.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 폭염 현상이 자주 나타나며, 열대야 현상도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빈번히 나타남.
2. 경상남도 2010년 7월 순별 기상전망
순별 지역 |
상순 |
중순 |
하순 |
평균기온 |
평년(18~25℃)과 비슷하겠음 |
평년(19~26℃)보다 높겠음 |
평년(20~27℃)과 비슷하겠음 |
강수량 |
평년(49~142㎜)보다 많겠음 |
평년(53~131㎜)보다 많겠음 |
평년(50~135㎜)과 비슷하겠음 |
[ 7월 기후극값 ]
지 역 요 소 |
마 산 |
진 주 |
거 창 |
산 청 |
합 천 |
최고기온(℃) |
39.0 |
38.9 |
37.8 |
39.3 |
39.2 |
최저기온(℃) |
15.9 |
13.3 |
10.5 |
12.7 |
12.8 |
일강수량(mm) |
268.0 |
203.0 |
184.1 |
287.3 |
213.5 |
순간최대풍속(m/s) |
38.0 |
36.4 |
17.3 |
22.0 |
21.7 |
지 역 요 소 |
밀 양 |
통 영 |
거 제 |
남 해 |
※ 극값은 관측 이후 가장 높은 값임. |
최고기온(℃) |
39.4 |
36.9 |
38.6 |
37.8 | |
최저기온(℃) |
13.4 |
15.6 |
13.8 |
15.0 | |
일강수량(mm) |
163.0 |
231.5 |
387.5 |
264.5 | |
순간최대풍속(m/s) |
22.3 |
46.6 |
27.7 |
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