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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경권 인력 채용박람회 개최
대구, 경북 150개 우수기업 참가
기사입력 2010-06-23 23: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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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온 대구, 경북지역의  산업단지가 이제는 일자리 창출의 보고로 거듭난다.
 
지식경제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10 대경권 인력 채용박람회’가 7월 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산업단지와 인력의 매칭으로 취업난 해소 지원’ 이라는 슬로건 아래 광역권별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고 각 권역별로 순차 개최되는 채용행사로 수도권(6.9), 동남권(6.15), 충청권(6.24)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대경권 산업단지의 우수한 일자리를 널리 알리고 대규모 취업의 기회를 마련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대경권 150여개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우수인재 영입에 나설 계획이며, 생산, 현장기술, 관리사무, 연구개발 등 전 분야에 걸쳐 모집이 이뤄진다.
 
일반 채용면접관 외에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관, 이공계 우수인력지원관이 별도 설치, 운영된다. 또한 구직자를 위한 직업 심리검사,이력서 작성,취업상담,면접 이미지 컨설팅,무료 취업증명 사진촬영 등 각종 컨설팅 지원서비스도 제공된다.
 
구직자들의 산업단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산업단지 홍보관도 운영되며 제조업 창업 희망자들을 위해 공장설립지원관도 설치, 산단공 공장설립전문요원이 현장 상담지원을 할 계획이다.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2010 권역별 인력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kicoxjob.or.kr) 를 통해 사전접수를 하면 되며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해 현장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채용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제조업의 터전이자 지역경제의 성장기반인 산업단지의 우수 입주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의미가 깊다.
 
산업단지는 우리경제의 성장기반이자 여전히 국가와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고용의 원천이다. 전국에 입지한 815개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전체 제조업 고용의 40%를 차지한다. 또한 산단공이 관할하는 주요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45개 산업단지에는 현재 817,98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비수도권일수록 산업단지가 지역전체에서 차지하는 고용비중은 더욱 높다.

   * 산업단지 고용 :  전국 815개 산단  : 1,474,410명 / 45개 산단(산단공 관할) 817,980

하지만 지역 산업단지 현장에는 기술인력, 우수인재를 구하기 어려운 현실이 이어지고 있으며 인력난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이 되어 온지 오래다. 특히 대경권은 제조업과 산업단지가 담당하는 고용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지역이다. 
 
지식경제부와 지역발전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일자리 창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채용박람회를 기획했으며 앞으로 매년 정례 개최를 통해 산업단지 인력난과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 산업단지 클러스터 활성화 등을 통해 산업단지를 일하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경기회복으로 실업율이 완화되고 있지만 청년실업은 아직도 심각한 상태”라며 “구직자들이 도전정신과 열정을 갖고 산업단지의 우수기업 취업을 통해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꿈을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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