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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대 황철곤 마산시장 이임식 가져..
기사입력 2010-06-28 14: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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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5대 황철곤 마산시장 이임식 가져..     ©
민선 5대를 이끌어온  황철곤 마산시장의 이임식이 28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시에서 열렸다.
 
이임식은 본청, 국회의원, 시장·군수, 기관·단체장, 자생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업적소개, 재직기념패 증정, 이임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황철곤 시장은 지난 2001년부터 9년간 제 39~41대 마산시장으로 취임한 이례 마창대교 개통, 자유무역지역 고도화사업, 로봇랜드 유치, 진북산업단지 조성, 1천개 기업유치, STX중공업 유치 등 시가 당면한 굵직한 문제들을 현명하게 처리해 CEO시장의 일면을 보여왔다.
 
이날 황철곤 마산시장은 이임식에 앞서 프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민선 5기 시정운영에 대해 일견을 밝히고, 국립3·15민주묘지와 충혼탑에서 참배를 하고 집무실에서 인계서에 서명을 하고 이임식을 갖졌다.
 
이임식에서 황 시장은 “너무나도 큰사랑을 받고도 변변히 보답해 드리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송구한 마을 금할 수 없다”고 운을 띄운 뒤 어려움이 닥쳤을 때 격려와 제안을 아끼지 않은 마산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황 시장은 시 산하 전직원과 시의원에게 “여러분의 비판이 늘 저를 되돌아보게 했고, 여러분의 헌신이 늘 저를 감동시켰습니다.”는 말로 그간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황 시장은 “긴긴 세월동안 형제도시로 살아온 마산, 창원, 진해 3개시가 하나가 되어 인구 110만의 세계적인 메카시티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고 하며 “마산이 통합시의 새로운 출발과 새 역사의 중심에 서서 세계 일류 명품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 큰 열정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임식에 이어 황 시장은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되며, 황 시장은 오늘 일정을 끝으로 마산시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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