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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 치닫는 경남도의회
비한나라당, 의장단 독식 저지 단식 투쟁
기사입력 2010-07-08 10: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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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민주의회 법 질서 준수하라

경남도의회 비한나라당 의원들이 한나라당의 의장단 독식에 맞서 단식으로 맞서고 있어 파국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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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의회 비한나라당 의원(민주개역연대와 무소속, 교육의원)들은 7일 오전 기자회견을 했다.     ©

도의회 비한나라당 의원(민주개역연대와 무소속, 교육의원)들은 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수차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구성을 위한 원만한 협상을 요구했으나 외면당했다”며 “오늘부터 의회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단식 투쟁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이에 김오영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의회는 법을 생산하는 기관으로 양자간 의견이 상충되는 법 규정이 있으면 원 구성 후, 개정을 통해 자신들의 의사를 관철해야 한다”며 “의회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투쟁을 위한 투쟁의 일환인 단식으로는 어떠한 것도 얻을 수 없을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서울시의회 총 106석 중 79석을 차지한 민주당 의원들은 한나라당의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3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경남도의회와 정 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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