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교육의원 자격 있나(?)
교육위원장 후보 등록 1명도 안해
기사입력 2010-07-08 10:4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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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교육위원장의 전문성과 중립성을 위해 5명의 교육의원에게 후보등록 기회를 주기 위해 선거일을 7일에서 9일로 연기했음에도 한명도 후보등록을 하지 않자 한나라당 의원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김오영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7일 오전 11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을 통해 교육위원장은 교육의원 중에서 선출해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비교육의원인 윤용근 의원의 후보등록을 취소하고 6일 오후 6시까지 후보등록을 해달라고 통보했음에도 하지 않았다”며 “과연 교육의원으로서 자격이 있는 지 의심스럽다”고 개탄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5일 열린 임시회에서 교육위원장 선출을 이틀이나 연기하면서까지 교육의원들에게 기회를 줬지만, 비한나라당 의원들과 함께 집단행동에 나서는 것은 도민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즉각 원 구성에 협조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