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투자 포기 기업 ‘경남으로 오세요’
일자리 창출 경남 투자유치기관 실무협의회
기사입력 2010-07-08 10: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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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투자계획 기업 적극 유치 방안 모색 세종시 수정안 부결에 따라 투자를 계획했다가 포기한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김두관 지사의 일자리 창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기업 유치가 최상의 해법이란 인식에서 나온 것.
이를 위해 경남도는 7일 오전 10시30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5층 회의실에서 도정 핵심 시책인 신재생 에너지기업 유치 등 당면 현안사항 협력을 위해 제2회 ‘경남 투자유치기관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심의안건, 기관별 협조사항 등 모두 12건의 안건을 협의하고 녹색산업 투자유치와 기업유치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 지난 6월 30일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당초 세종시에 투자하기로 한 기업들이 속속 투자계획을 변경함에 따라 세종시 투자계획 기업들을 대상으로 유치 타깃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남 투자유치기관 실무협의회는 경남도를 비롯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경남테크노파크, 경상남도개발공사, 코트라 등 기관별 투자유치 중견 간부 16명으로 구성됐다.
경남도 오춘식 투자유치과장은 “기업 및 투자유치는 곧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경남도가 주창하고 있는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며“투자유치 관련 기관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투자유치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욱기자>assa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