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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벌교 원조꼬막, 한국관광 빛낸 별 영예
향토식단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호평
기사입력 2010-07-11 14:2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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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0 한국관광의 별, 베스트 10’중 외식부문에서 국내외 명성을 가진 쟁쟁한 업소를 제치고 ‘보성벌교 원조꼬막(대표 차명옥)’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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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벌교 원조꼬막, 한국관광 빛낸 별 영예     ©
‘보성벌교 원조꼬막’은 벌교 참꼬막을 이용해 다양하고 푸짐한 지역 향토식단을 개발, 10년간 꾸준히 영업을 하면서 꼬막정식․꼬막전 등 구수한 입맛을 자극해 외지인들이 끊임없이 전남을 찾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주변 유사한 꼬막정식 식당들도 덩달아 호황을 누리게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16개 시.도 중에서는 제주(제주 올레길 체험), 전북(전주 한옥마을), 강원(횡성 숲 체원), 서울(명동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경북(라궁)과 함께 전남(보성원조꼬막)등 6개 지역만이 한국관광의 별을 달게 됐다. 

관광의 별로 선정된 곳은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특히 원년도 별 수상자는 국내관광 우수사례로서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상품 분야에서는 순천만, 숙박사업장은 증도 엘도라도리조트 등이 제주 올레길, 경주시의 라궁 등과 마지막까지 경합했으나 지역간 안배 차원에서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최초로 시상되는 한국관광의 별은 지난 3월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3개월간 후보자 추천, 온라인 투표, 전문가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종합심사 등 4단계 선정과정을 거쳐 10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관광상품, 숙박사업장, 외식사업장 등 각 분야를 적극 육성해 지역을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하도록 함으로써 내년 평가에서 더 많은 분야에서 수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관광의 별은 관광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관광업계와 국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며 국내 우수 관광자원을 발굴해 사례를 확산시킴으로써 국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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