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 어르신 무더위 걱정 제로 프로젝트 추진
무더위 쉼터’ 지정,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10명 활용해 안전 확보
기사입력 2010-07-11 14:4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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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성산구는 독거노인들의 폭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폭염 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8일 서수목 성산구청 주민생활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오후 1시∼4시 사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에는 친척이나 이웃과 함께 동행할 것”을 당부하는 등 ‘어르신 무더위 걱정 제로 프로젝트’ 추진에 적극 나섰다.
성산구가 마련한 어르신들을 위한 폭염대비 보호대책으로는 냉방시설이 갖춰져 있고 평소 자주 활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관내 전 경로당, 복지관 등 일상생활 주변 공간에 위치한 장소를 활용해 ‘무더위 쉼터’를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또 독거노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10명을 적극 활용해 폭염 발령시 행동요령을 주지시켜 여름철 폭염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킬 계획이며, 폭염주의경보 발생시 중점취약노인 252명에 대해 매일 1회 이상 안전 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성산구는 재가노인 무료 식사 배달, 요구르트 배달, 가사간병도우미 등 창원시 독거노인지원 및 노인복지서비스 인력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어르신 안전 확인 및 행동요령안내,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알려 폭염기간 중 독거노인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