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김남길, '부드러움-섹시함' 팔색조 연기 절정
기사입력 2010-07-11 16:1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해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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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스페셜 '나쁜남자'의 섹시가이 김남길이 지난 7일 방송 된 나쁜남자 8회분에서 부모님을 회상하는 뜨거운 눈물로 본격적인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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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분에서 김남길은 팔색조 같은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재인(한가인 분)이 술에 취해 비틀거릴 때 조용히 뒤에 붙어 그녀를 보호하고, 핸드폰 알람시간을 맞춰 잠을 깨우는 부드러운 건욱(김남길 분)의 매력에 여성 시청자들을 쏙 빠져들게 만들었다. 또한, 신여사와 함께 있는 장면에서는 냉혈한 신여사를 약올리는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집을 찾아간 건욱은 슬픔의 눈물을 보였다. 부모님이 잠들어있는 무덤가에서는 자신의 부모를 죽음에 이르게 한 상대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드디어 본격적인 나쁜남자의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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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의 매력에 시청자들이 빠져든 이유는 무엇일까? 이와 관련 새하얀피부과 사당역점 배은영 원장은 "배우에게 다양한 감정 표현은 필수적이다. 특히, 대사 없이 희로애락의 감정을 표출해야 하는 경우 맑고 깨끗한 피부의 중요성이 부각된다."며, "김남길씨는 건강한 피부톤을 갖고 있어 극 중 강인한 남성 캐릭터 이미지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맑고 깨끗한 피부는 자상한 이미지를 극대화 시킨다. 김남길씨는 현대 여성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남성상 캐릭터를 훌륭하게 열연하는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 건욱(김남길)과 재인(한가인)의 조심스러운 키스신이 그려졌다. 건욱은 눈물을 흘리는 문재인의 볼을 닦으며 두 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감싼 뒤 키스로 그녀의 아픈 가슴을 위로했다.
앞으로 드라마 '나쁜남자'는 건욱의 본격적인 복수와 재인과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