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블루베리 성공적 재배
기사입력 2010-07-11 17:3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진주/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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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블루베리 성공적 재배 © 진주/김동수기자=진주시는 FTA체결 등 외국산 과실류 수입확대에 따른 대체작목으로 저농약, 친환경 재배가 가능한 고소득 작목 블루베리 재배 시범사업을 2009년 수곡면 외 5개소 4.2ha에 실시하여 농가 소득 작목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블루베리 산업의 조기 정착 및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를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로 시장 선점과 함께 진주 수출농업의 새로운 작목으로 성장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진주시는 올해 첫 블루베리 수확(약 3톤 수확예정)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 및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으며 금산면 김봉배씨, 명석면 백승규씨는 2010년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아, 생산 전량이 직거래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또한 농가소득 작목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블루베리 작목반을 조성하여 상호교류 및 정보교환으로 성공적인 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항산화 작용 및 기타 생리활성이 탁월한 블루베리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최근 상당히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블루베리는 북미대륙이 원산지로 시력강화, 면역시스템 증진 및 뇌졸중 방지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인디언들이 식량 및 약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블루베리 재배면적은 2006년 112ha에서 올해는 534ha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가격 또한 ㎏당 3만5,000~4만원 선으로 높은 편이다.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블루베리는 시력의 회복 및 증진, 노화방지 및 치매예방, 항상화 작용, 호르몬 작용 증진, 항균, 항바이러스, 항암작용, 혈소판 응고의 억제, 결합조직의 강화, 망막의 변성과 백내장 방지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블루베리는 높은 기능성과 건강효과 이외에도 다른 과수에 비해 적절한 품종 선택에 따라 제주도에서 강원도 북부까지 전국 어디서나 재배 가능한 과수이며, 병충해가 적어 무농약 재배가 가능한 친환경적 과수이고 생과일로 이용할 뿐 아니라 매우 다양한 가공법이 개발되어 있으며, 정원, 화분 등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어 가정용 과수로서도 재배하기에 좋다.
또한 전문 재배를 통해 높은 소득원 창출이 가능한 유망 과수이다.